번호 제 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155 <더 게임:0시를 향하여> MBC 수목드라마 촬영장소 협찬 관리자 1,088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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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어쩌면 우리 사회가 만들어 놓은 것인지도 모를 '괴물'에 대한 이야기다.
그 괴물을 쫓는 두 남녀의 사랑 이야기이며,
또한 한 인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빚어진 비극에 대한 이야기다.

그런데
그 참극을 미리 볼 수 있다면,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뒤바뀔까?

이 드라마의 중심엔
죽음의 운명은 정해져 있다고 믿는 태평이 있다.
하지만 유일하게 죽음이 보이지 않는 준영을 만나게 되면서
태평은 이제까지 알지 못했던 진실과 맞하게 된다.

살인이 의도된 죽음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못난 인간의 선택에 의해 비롯되며
그 운명은 인간의 의지에 따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드라마를 통해서라도 그것은 정해진 운명이 아니라,
인간의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살인마에게 살해될 운명을 타고날 리 없듯이
살인자의 운명을 타고난 이도 없다.
다만 그의 불행한 환경이 그를 잠식시켰을 것이다.

착한 사람도 나쁜 상황에 처하면 어리석은 선택을 할 수 있고,
지혜롭던 사람도 불행한 환경에 놓이면 좌절하듯이
모든 인간은 실수를 범한다.
진화심리학자, 데이비드 버스가 그의 저서 <이웃집 살인마>에서 서술했듯이
악인은 특별한 '누군가'가 아니라, 나를 포함한 '누구나'일 수 있다.

칼을 들지 않아도 사람의 세치 혀가 상대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줄 수 있고,
행동 혹은 무관심이 한 사람의 인생을 뒤흔들어 놓기도 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의도하건, 의도치 않던 간에
상황에 따라 가해자가 되기도 하고,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실수를 만회할 기회는 언제나 주어진다.
당신이 그 기회를 볼 수 있는 눈을 지니고 있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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