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의 깊이가 다릅니다. 프리미엄 가족공원 - 용인공원

용인가족장례절차

현대의 장례는 주로 3일장으로 치릅니다.

갑자스럽게 임종을 맞이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까운 장래에 임종이 예견되는 노인이나 환자가 있는 경우 미리 장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고 있으면 경건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고인의 장례를 치르실 수 있습니다.

임전준비

  • 다니던 병원이 있다면 병원 전화번호, 병명, 주치의, 전화번호 등을 메모해 둔다.
  • 사전에 장례 방법(매장, 화장)과 내용(장지, 장례식장 등)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장의 관련자와 미리 상담한다.
  • 영정사진과 임종 시 입힐 깨끗한 옷 등을 준비해 둔다.
  • 부고를 알릴 단체나 지인, 친지 등의 연락처를 미리 정리하여 적어둔다.
  • 임종이 임박하면 당황하지 말고, 흰색이나 옅은 색의 깨끗한 옷으로 갈아 입히고 가까운 친족 등에게 신속히 연락하여 임종을 지킬 수 있도록 합니다.
  • 유언이 있으면 침착하게 기록하거나 녹음을 하도록 합니다.
  • 편안하게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운명하신 후 모실 방을 깨끗이 정리하여 놓습니다.
  •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 놀라지 않도록 조치합니다.

일반 장례 절차

  • 1장례첫째날
    • 임종운명하시면 장례식장을 결정하고 이동합니다. (상조에 가입되어 있다면 해당 업체로 연락하여 장례지도사의 도움을 받습니다.)
    • 수시눈을 감기고 깨끗한 솜으로 입, 코, 귀 등을 막고, 몸을 가지런하게 한 후 얇은 홑이불을 덮도록 합니다. (제단 설치 및 시신 수습)
    • 발상초상이 났음을 외부에 알리고 상례를 시작합니다. 돌아가신 이의 장남이 주상이 됩니다. 부상(父喪)은 오른팔, 모상(母喪)은 왼팔
    • 장례방법과 내용결정유족과 상주는 친인척 중 장례에 밝은 사람을 호상으로 정하고 함께 장례에 대한 제반 사항을 결정하도록 합니다. 장례방법 :화장, 매장 여부를 결정합니다. 화장일 경우 화장장의 예약, 매장일 경우 묘지를 결정합니다. 부고의 범위와 방법 : 부고대상을 정하고 방법(신문, 전화, 전보, 서신 등)을 결정합니다. 장례 제반용품 및 영구차량 등의 견적, 예약을 진행합니다.
    • 부고고인과 유족의 가까운 친지나 친척, 지인, 단체(회사) 등에 부고를 냅니다. 부고에는 발인일과 장지를 포함하도록 합니다. (꼭 알려야 할 사람에게는 빠짐 없이 알리되 별로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은 결례입니다.)
  • 2장례첫째날
    • 염습염습이란 시신을 정결하게 씻기어 (염) 수의를 입히는(습) 것으로 입관전에 행하는 절차입니다. 염(殮)은 전통적으로 향나무나 쑥을 삶은 물로 시신을 정결하게 씻기었지만 근래에는 소독된 솜이나 거즈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습(襲)은 고인에게 수의를 입히는 절차로 수의는 미리 아래위를 구분하여 단번에 입힐 수 있도록 준비하여 놓습니다. 수의는 모두 오른쪽으로 여미며 고(옷고름)를 내지 않습니다.
    • 반함고인의 입에 불린 생쌀을 버드나무 숟가락으로 좌, 우, 중앙에 각각 1숟가락씩 넣고, 동전이나 구멍이 뚫리지 않은 구슬을 넣어줍니다. 고인이 먼 저승길을 갈 때 쓸 식량과 노자 돈이라 여겨 행했었지만 현대에는 생략하는 추세입니다.
    • 입관시신을 관에 모실때는 시신과 관사이에 깨끗한 벽지나 마포, 삼베, 혹은 고인이 입던 옷 중에서 천연섬유 옷을 골라 둘둘 말아 넣어 시신이 움직이지 않도록 합니다. 평소 고인의 유퓸 중 염주나 십자가, 선셩등을 넣어 드리기도 합니다. 입관이 끝나면 관보를 덮고 명정을 발치 쪽에 세웁니다.
    • 영좌설치시신 앞에 병풍이나 검은 휘장을 치고 그 앞에 영좌(고인의 사진이나 혼백을 모셔 놓는 자리로 사진(영정)에 검은 리본을 두름)를 설치합니다. 제사 위에 영정을 모시고 영정 양 옆으로 촛불을 밝힙니다.제상 앞에는 향탁을 놓고 향을 피웁니다.영좌의 앞에 조문객을 맞을 자리를 마련하고 옆에 상주자리를 마련합니다.
    • 성복입관이 끝나고 영좌를 마련한 뒤 상복을 입습니다. 성복(成服)이란 정식으로 상복을 입는다는 뜻으로 상제(喪制. 고인의 배우자,직계비속)와 복인(服人. 고인의 8촌 이내의 친족)은 성복을 합니다. 전통적인 상복으로 굴건제복(屈巾祭服)을 입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현대에는 양복도 입습니다. 복인은 공히 검은색 천이나 삼베로 만든 완장이나 상장을 착용하는데 상복이 흰색이면 검은색, 상복이 검은색이면 흰색이 좋다. 상장 대신 흰 꽃을왼쪽 가슴에 달아도 된다. 상복을 입는 기간은 장일까지 하되 상제의 상장은 탈상까지 합니다.
    • 조문성복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조문을 받습니다. 상제는 근신하고 애도하는 마음으로 영좌가 마련되어 있는 방에서 조객을 맞으며, 조객이 들어오면 일어나 곡을 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습입니다. 상제는 영좌를 모신 자리를 지키는 것이 우선이므로 조객을 일일이 전송하지 않아도 됩니다.
  • 3장례첫째날
    • 발인영구가 집(또는 장례식장)을 떠나는 절차입니다. 관을 이동할 때는 항상 머리 쪽이 먼저 나가야 합니다. 발인에 앞서 간단한 제물을 차리고 제사를 올리는데 이를 발인제라 합니다. 영결식은 고인의 신분에 따라 가족장, 단체장, 사회장 등으로 합니다.식순은 일반적으로 개식사 → 주상, 상제의 분향재배 → 고인의 약력 보고→ 조사 → 조객분향 → 호상인사 →폐식사의 순으로 하며 특정 종교일 경우 그 형식에 따릅니다.
    • 운구발인제가 끝난 후 영구를 장지(화장지)까지 장의차나 상여로 운반하는 절차 입니다. 장의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영정, 명정, 상제, 조객의 순으로 승차하고, 상여의 경우에는 영정, 명정, 영구(상여)가 앞서고 상제가 따르며 조객 행렬이 그 뒤를 따릅니다.
    • 하관하관이란 장지에서 영구를 광중(壙中)에 넣는 것을 말합니다. 하관 때에는 상주와 복인이 참여하되 곡은 하지 않습니다. 관을 수평과 좌향(坐向)을 맞추어 반듯하게 내려 놓고 명정을 관위에 덮습니다. 횡대를 가로 걸친 후 상주는 흙을 관위에 3번 뿌려 취토(取土)합니다.
    • 성분(봉분)상주의 취토(取土)가 끝나면 석회와 흙을 섞어 관을 완전히 덮는 평토(平土)를 한 후 흙을 둥글게 쌓아 올려 봉분을 만들고 잔디를 입힙니다. 봉분이 끝나면 준비한 지석(誌石)을 묘의 오른쪽 아래에 묻습니다.(후일 봉분이 유실되더라도 누구의 묘인지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 위령제(성분제)성분이 끝나면 묘소 앞에 영좌를 모시고 간소하게 제수를 차린 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영혼을 위로하는 제사를 올립니다. 화장을 했을 경우에는 영좌를 유골함으로 대신하여 제를 올립니다.
    • 반우제(초우)묘소에서 위령제가 끝나면 상제들은 영위를 모시고 집으로 돌아와 그날 영혼을 집에 맞아들이는 반우제를 지내는 데 이를 초우(初虞)라고도 합니다. 반우제는 제물을 생략하고 배례나 묵도로 대신하여도 되며 이로써 3일간의 장례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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